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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존경하는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여러분, 한국여자의사회 31대 회장 백현욱 새해 인사 드립니다.2023년 새해를 맞아 삼만 오천 회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웃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2022년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시기였습니다. 이에 따른 보건의료 문제뿐 아니라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국지 전쟁 등으로 경제적 위기와 지정학적 변화 등 급변하는 사회를 우리는 겪었습니다.한국여자의사회는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비대면 시대의 사회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다각적인 회원 참여를 이끌고, 아울러 21세기 대한민국의 의료체계에서 소외된 분야, 소외된 계층을 찾아 필요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임원진과 회원 여러분의 도움으로-우선 회관과 시스템을 정비하여 비대면 소통 방식과 소통 내용의 충실을 기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 9월의 한국여자의사회 첫 하이브리드 월례 학술 심포지엄은, 대구지회에서 주관하여 진행하며 220명의 사전 온라인 등록자와 현장에 참석한 40명의 회원이 함께 하며 전국지회와 해외를 동시 연결하였습니다.  -다각적인 회원 참여를 위하여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고자 하였습니다. 청년여의사와의 교류와 지회 활성화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8월의 전국 여의사대표자대회는 의료계 여성 CEO인 상급병원 여성병원장님들을 모시고 예비여의사 청년 여의사가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여자의사회 공식 발간지인 여의회보에서 여러분은 이들의 토론 내용과 모습을 보셨습니다. 그 장면에서 연령을, 세대를 뛰어 넘는 모습을 보셨습니다.아울러 청년 여의문학상 청의예찬을 제정하여 11월 10일 제1회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청년여의문학상은 청년 여의사의 시각으로 바라본 글 세상을 통하여 한국여자의사회와 청년 여의사들과의 접점을 늘이고, 글쓰기 작업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을 통하여 의료 기술자가 아닌, 따뜻한 가슴을 지닌 진짜 의사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하는 두가지 목적으로 제정하였습니다.-의료인으로서 책무의 하나인 의료 봉사 역시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문화적 요소를 가미하여 제도권에서 소외된 틈새에 진정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9월 24일 <싱글맘과의 동행>은 의료 및 심리 상담에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묶어 홍대앞 산울림 소극장에서 힐링의 시간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시대와 의료 환경의 변화에 따라 의료 봉사 역시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자 한 시도였고 내용과 장소 그리고 형식에서 참가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지난 12월 송년회에서 회원 여러분께서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역대 단일 행사로 기록적인 금액을 모아주셨습니다. 참여하신 한분한분이 정성으로 모아 주신 것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며 노숙인 한끼 나눔과 연탄 지원, 싱글맘 지원 등 성남, 인천, 서울 영등포 등 각지에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정관개정위원회의 노력으로 지난 연말 한국여자의사회가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되어 더욱 많은 분이 기부의 손을 내미는데 장벽을 줄이게 되었습니다.  -사회 변혁에 따른 의료계 현안과 도전에 대처하여,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의사 전문가 단체와 발을 맞추어 현행 제도 관련 전문가적 의견 제시와 함께 변혁을 위한 적극적 참여를 하였습니다.-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담당 부회장 김봉옥 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님과 발을 맞추어  국제적 학술교류와 인적교류 및 청년 참여 활성화에 노력하였습니다.이 모든 일들이 역대 회장님과 고문님을 포함한 선배님, 동료와 후배, 모든 회원들이 도와 주셔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새해에도 회원 여러분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한국여자의사회가 되겠습니다. 여전히 많은 과제와 도전이 있을 터이나, 회원 여러분의 활동을 지원하고 전문의료인으로서 리더로서의 의미 있는 활동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한국여자의사회가 되겠습니다.새로운 해는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영특한 토끼는 지혜와 평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토끼는 큰 귀로 잘 들으며, 부지런하고 생기발랄하며 다산으로 번창과 풍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큰 지혜로 모든 일이 형통하게 이루어지며,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3년 1월 새해를 맞이하며  한국여자의사회장 백현욱 
2023-01-05 17:48:29병·의원

김봉옥 전 여자의사회장,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 취임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김봉옥 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이 세계여자의사회(MWIA) 부회장 겸 서태평양지역 대표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6월까지 3년이다.28일 한국여자의사회에 따르면 세계여자의사회는 지난 24~26일 대만에서 제32차 세계여자의사회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새 집행부 임원 취임식을 가졌다. 총회는 현지 코로나19 확산으로 하이브리드로 열렸으며, 오프라인 회의에는 김봉옥 신임 서태지역 대표 등 MWIA 주요 관계자만 제한적으로 참석했다.세계여자의사회장엔 엘리노어 느완디노비 박사(나이지리아)가 취임했다. 느완디노비 회장은 취임사에서 MWIA의 향후 3년의 목표를 "우리의 협력으로 세계인의 건강을"이라고 제시하며, 각 지역과 각국 여의사회와 함께 활동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MWIA 부회장 겸 서태지역 대표에 취임한 김 전 한국여자의사회장은 앞으로 3년간 세계여자의사회 상임이사로 일하게 된다. 또 서태평양지역 여자의사회(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호주, 몽고, 필리핀 등 8개 회원국)를 이끌게 된다.우리나라에서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 겸 서태지역 대표가 나온 것은 고 주일억 회원(제11대 한국여자의사회장), 박경아 회원(제25대 한국여자의사회장)에 이어 3번째다. 주 회원과 박 회원은 뒤이어 각각 세계여자의사회 회장을 지냈다.  김 부회장 겸 서태지역 대표는 연세의대 출신으로 우리나라 1세대 재활의학과 전문의다. 그동안 충남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여교수 최초로 충남대학교병원장을 맡은 바 있다.
2022-06-28 17:22:58병·의원

여자의사회 새 집행부 임기 시작…사회적 위상 강화 강조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한국여자의사회 제31대 집행부가 주요 회무로 세계여자의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강화를 내세웠다.23일 한국여자의사회는 본회 마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제31대 회장으로 백현욱 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자의사회 기자간담회 현장이와 함께 31대 집행부는 주요회무로 ▲한국여자의사회 국제 사회 위상 고양 ▲비대면시대 흐름에 따른 효율적인 회무와 사업 진행 ▲11개 지회와의 밀접한 상호 교류 및 여의회보 발간 ▲여의사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 강화 및 젊은 여의사 활동 지원 ▲의사 전문가 단체와의 소통·교류로 보건의료 동반자 역할 지속 등으로 꼽았다.세계여자의사회와의 교류 강화와 관련해선 곧 서태평약지역 담당 부회장으로 취임하는 김봉옥 전 회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계여자의사회와는 그동안의 활동이 유럽 쪽에 치우쳐진 경향이 있었는데, 김 전 회장이 서태평약지역을 맡게 되면 한국에서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특히 세계여자의사회는 포럼을 통해 각국의 여의사들과 학술적으로 교류해왔는데 향후 한국에서 이 같은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학술적·사회적 측면에서 한국여자의사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목표다.향후 회무에서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IT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11개 지회와의 밀접한 상호 교류 및 연계 사업 활성화에 이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각 지회는 활발히 운영 중이지만 거리상의 이유로 상호 교류 및 연계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IT기술로 공간의 제약을 없앤다는 구상이다.우선 여자의사회에서 진행하는 학술심포지엄을 영상회의 형태로 진행해 모든 지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사무국의 구조도 이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여의사 리더십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기존에 진행 중인 사업을 이어받아 이번 집행부에서 활성화한다는 각오다. 이를 통해 회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그 일환으로 오는 11월 청년위원회 주재로 개최되는 월례심포지엄에서 여의사의 고충을 담은 시·수필 등을 주제로 문학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상식과 작품발표회도 함께 진행된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시도의사회 등 의사전문가 단체와의 협력도 지속한다고 강조했다.지난 4월 열린 제74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협 산하단체로 들어가는 안이 정족수 미달로 상정되지 않았지만,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또 아직 산하단체로의 편입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홀로 설 수 있도록 자생력을 키우는 노력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여의사들은 전국 곳곳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 시기에 본회가 나아갈 길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다"며 "본회의 66년 전통을 잇고 젊은 후배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회원이 의지할 수 있고 사회에 꼭 필요한 단체로 사명을 다하기 위해선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2-06-24 05:29:00병·의원

|신년사|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회장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존경하는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여자의사회 제30대 회장 윤석완입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한 해 동안 우리 회원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 덕분에 COVID19 상황 하에서도 30대 집행부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3월에는 우리 회 주최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하여 의사협회 회장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월에는 2021년 한국여자의사회 시상식을 진행하여 학술상 및 봉사상을 시상하였고, 8월에는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를 웹 세미나 형태로 개최하여 8개국 420여 명이 참여하여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10월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제16회 전국여의사대표자 대회를 개최하였고 의대 여성학장님들을 모시고 의학교육 현장에서의 여의사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열띤 논의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월례 학술심포지엄을 지속 개최하며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하였고, 여의사인권센터에서는 여의사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돕는 역할도 계속 해 오고 있습니다. 여성 과총 단체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여성청소년 성교육을 위한 교재 개발을 진행하였고, 내년에 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여자의사회와 회원님들의 특별한 활동 소식 및 의료계 새로운 핫이슈를 여의사회보와 여의회보에 수록하며 발간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공헌사업으로 한국여자의사회 해외 의료봉사협력단체인 Tulay Foundation(필리핀 오병이어 건축자금)에 성금을 모금하여 1755만 원을 전달하였습니다. 원각사 무료급식소에는 기부금을 모아 총 3회에 걸쳐 쌀 20kg 들이 199포대를 기부하였으며 급식봉사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인도여의사회 돕기 긴급 모금을 진행하여 5,000불을 송금하였고, 미혼모 시설인 스텔라의 집에 쌀 30포대를 후원하였습니다. 나날이 심각해지는 COVID19 상황으로 의료봉사 예정이었던 영등포쪽방촌에 2021년 송년회에서 봉사기금을 모금하여 대신 후원금으로 전달하려고 합니다. 1956년 한국여자의사회 창립 이래 오랫동안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인술을 베풀고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온 한국여자의사회 동료, 선후배님 덕분에 올해 제정된 제1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우리 한국여자의사회가 의료봉사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매우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니 한국여자의사회의 정체성 확립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시간이 떠오릅니다. 모두 회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 덕분에 우리 한국여자의사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여깁니다.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32차 세계여자의사회(MWIA) 국제학술대회가 2022년 6월 24일에서 26일까지 타이완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회원님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올립니다. 델타 변이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 등 COVID19 상황은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국민 건강 수호의 파수꾼으로 자부하며 힘껏 달려보지만 우리 의료계의 현실은 아직도 혹독한 겨울입니다. 우리에게도 곧 훈풍이 불어오길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한국여자의사회에 회원님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회원님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윤석완 드림
2022-01-01 05:45:50병·의원

세계여의사회, 온라인 국제학술대회 개막...웹갤러리도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준상 기자 |메디칼타임즈=이준상 기자| 세계여자의사회(MWIA) 서태평양지역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여자의사회(KMWA)가 주관한 2021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가 오늘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시작된다. ‘The Role of Medical Women in the Future’를 주제로 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여성의 일생의 건강과 삶, 국제사회에서의 여성의 미래역할, 의료계의 리더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여의사들의 리더쉽 강의 등 의료직 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8개 회원국(한국, 호주, 홍콩, 대만, 일본, 필리핀, 중국, 몽고)이 참여했다. 데지레 옙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이 개회사를 맡았으며 엘리노어 느완디니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미니 멀씨 사무총장이 환영사를 했다. 우리나라에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회장,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이 축사와 강연에 참여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의 여의사들이 모여 온라인으로 실시간 강의와 토론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활발한 학술교류와 정보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한국여자의사회 회원들이 웹 갤러리를 마련, 학술적인 면에 더해 즐거움을 각국에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편, 2021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는 20~21일 양일간 실시간 온라인 학술대회로 진행된다.
2021-08-20 16:03:46학술

뉴욕서 열리는 세계여의사회 참여하는 여의사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이향애 회장 한국여자의사회는 이향애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31차 세계여자의사회(MWIA)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기간에 참석, 재미 한인여의사회원을 초청해 만찬 모임을 갖고 한-미 친선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만찬 모임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26일 저녁이며 고려의대‧이화의대‧서울의대‧연세의대 등을 졸업 한 뒤 미국에 정착한 여의사 회원 15명 등이 참석한다. 여의사회는 지난 2011년 미국드렉셀의대를 졸업한 젊은 교포 여의사 김은지 씨 등도 초대했다. 여의사로서 베트남의사회 회장과 부회장을 맡고있는 응우엔 티 쑤이엔(Nguyen Thi Xuyen) 씨와 응우엔 티 응옥 중(Nguyen Thi Ngoc Dung) 씨도 초대해 한-베트남 우의 증진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제31차 세계여자의사회 총회 및 학술대회는 25일부터 28일까지 뉴욕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며 한국여자의사회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이향애 회장 등 3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9-07-23 15:24:11병·의원

"투쟁력과 협상력 갖춘 문무 겸비 후보는 김숙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의약분업 사태부터 투쟁 현장을 지키고 다양한 회무 경험을 통해 협상력을 배웠습니다. 지금 의협에 필요한 것은 이렇듯 문무 겸비형 후보인 김숙희 뿐입니다."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숙희 후보는 자신의 강점을 이렇게 요약했다. 투쟁력과 협상력 모두를 갖춘 만큼 지금의 의협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는 자평이다. 김숙희 후보는 19일 반포에 위치한 선거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회장 후보로서의 공약과 비전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의사들의 자존감이 그 어느때보다 땅에 떨어져 있다"며 "회원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의사가 존중받는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나가기 위해 의협 회장은 강하고도 부드러워야 한다"며 "강한 투쟁력과 협상력을 겸비한 후보는 김숙희 뿐이다"고 밝혔다. 김숙희 후보는 의약분업 이후 자신의 행보가 이러한 투쟁력과 협상력을 방증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회무 경험과 투쟁 경험이 쌓여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는 것. 김숙희 후보는 "의약분업 사태 이후 의사들의 권익을 지켜야 겠다고 결심하고 관악구의사회와 산부인과의사회, 의협과 의학회 임원, 서울시의사회장까지 다양한 경력을 쌓으며 불합리한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논리적으로 비판해 왔다"며 "그렇기에 지금의 자리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투쟁이 아닌 불의와 불합리한 일들에 대한 선천적인 저항 정신으로 지금까지 투쟁을 이어왔다"며 "여기에 의료정책과 건강보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경험으로 지금의 문무 겸비형 김숙희가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그의 의지는 공약에도 녹아있다. 그는 우선 의사 면허의 위기를 바로잡기 위한 투쟁상설기구를 구축하고 한방에 대한 원천적 검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건강보험정책심의의원회를 개혁하고 합리적으로 의료전달체계를 다시 한번 개편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회장으로서 해야할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은 바로 회원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의권을 살리는 일"이라며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모는 행태와 의사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못박았다. 이러한 그의 뜻에 동참하는 인사들이 모이면서 그의 선거캠프도 상당히 스펙트럼이 넓게 구성됐다. 정책부위원장을 맡은 서연주 가톨릭의료원 인턴부터 조직부위원장에 김태신 고대의료원 전공의협의회장, 홍보부위원장에 이무열 중앙의대 생리학교실 교수 등이 참여하며 다양한 직역을 아우른 것. 여기에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이 기획부위원장으로, 문영목 전 서울시의사회장이 선대본부장으로 참여하면서 무게감을 더했다. 이날 선대 본부 출정식에도 굵직한 의료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재정 의협 전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윤수 전 병협회장이 참석했고 고대 동문들의 힘을 보태기 위해 나춘균 고대의대 교우회장, 송수식 전 교우회장, 남영화 전 고대 여자교우회장, 선경 고대 총장 후보자 등이 자리를 지켰다. 또한 최초 여성회장을 목표로 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장을 비롯해 김화숙 전 여자의사회장, 박경아 전 세계여자의사회장, 현 남경애, 차순자, 오양자 여자의사회 고문이 참여했다. 여기에 김한중 전 연세대 총장과 허정균 연세의대 서울시 동문회장, 윤형선 인천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등도 함께했다. 김숙희 후보는 "인턴부터 레지던트, 교수, 개원의까지 두루 참여하는 캠프를 통해 젊음과 경험이 어우러진 내일을 만들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며 "동료들과 함께 하는 회장, 동료를 지키는 회장이 되기 위해 의협회장실이 아닌 언제나 회원들과 함께 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2018-02-19 19:53:41병·의원

"여성사박물관 설립 앞두고 여의사 역할 조명한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김봉옥 회장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는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추진위원장 안명옥)와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제7차 여성사박물관 국회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서울 송파갑)이 주최하며, '여의사, 근대 사회변화의 주체로 서다'라는 주제로 한국 근현대사 속 여의사들의 역할과 과제를 살펴본다. (사)역사․여성․미래 이배용 이사장이 '여의사와 한국 근대화–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우다'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 뒤 안명옥 추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우리나라 근대사에서 여의사의 역할과 활동의 의미, 향후 건립할 여성사박물관의 콘텐츠 구성방안에 대해 전문가 패널토의를 갖는다. 패널 토의에는 박경아 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신현영 한국여자의사회 국제이사,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하정옥 서울대여성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사용하던 청진기 등 유물기증 행사도 갖는다. 2013년 설립된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는 여성사박물관 국회포럼을 통해 여성사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사회에 알리고 향후 건립될 여성사박물관의 방향성과 기본 콘텐츠, 그리고 여성유물 기증 및 수집 등에 관한 사회적 담론을 만들어가고 있다.
2017-06-06 01:06:18병·의원

가천길재단, 이길여 산부인과 복원…기념관 개관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가천길재단(회장·이길여)의 모체가 된 '이길여 산부인과'가 1950~60년대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됐다. 가천길재단은 지난 13일 오후 3시 동인천 길병원 옆 '용동 큰 우물' 공원에서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윤상현, 박인숙 국회의원,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 이흥수 동구청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장, 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장 등 인천지역 기관장, 지역주민, 재단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길여 산부인과 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길여산부인과 기념관은 9층 건물 중 1~3층을 50~60년 모습으로 재현했다. 1층에는 접수대, 대기실, 진료실이 2층에는 분만 대기실, 수술실, 병실이 꾸며졌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보증금 없는 병원' 간판과 인천 최초의 초음파기기, '바퀴를 붙인 의자', 당시의 의료 장비 등에 담긴 의사 이길여의 환자 사랑과 그 시대 서민들의 애틋한 사연을 생생하게 담는데 주력했다. 3층은 오늘날의 모습으로 발전한 가천길재단의 모습을 비롯해 왕진가방 등 소품도 전시했다. 포토 존과 함께 '마르지 않는 아름다운 샘'을 의미하는 이길여 회장의 호 '가천(嘉泉)'의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가천길재단은 이길여산부인과 기념관이 개항장인 인천 중구 지역이 가진 문화적 특징과 어우러져 새로운 지역 문화 소개 창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길여 산부인과 기념관을 개관한 가천대 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은 "젊은 세대들이 옛 시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환자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사 이길여를 만나면서 인류를 위한 박애와 도전 정신을 깨닫는 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또 부모 세대의 생활상을 여러 세대가 공유하며 즐거운 추억을 함께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길여 회장은 1958년 인천 중구 용동에 '이길여산부인과'를 개원했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온 후인 1969년 병원을 9층, 36병상으로 증축했다. 일본 유학 후인 1978년 전 재산을 털어 여의사로서는 국내 최초로 의료법인을 설립했다. 의료법인 인천길병원은 이길여산 부인과와 맞닿은 부지에 150병상 규모 종합병원으로 지어졌다. 이길여산부인과와 인천길병원은 현재까지도 가천대학교 부속 동인천길병원으로 여전히 운영되며 58년 동안 인천 중구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2016-06-14 08:59:30병·의원

"서로 돕고 이끌고 밀어주는 전통 지키겠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마음과 뜻을 모아 서로 세우며 돕고 이끌고 밀어주는 아름다운 한국여자의사회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봉옥 신임 회장 이는 한국여자의사회 김봉옥 신임 회장이 말하는 여의사회의 정체성이다. 여의사회는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7대와 28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김봉옥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여의사의 국내외 학술활동을 지원하며 인적네트워킹 강화, 여의사의 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지속 운영 ▲지역, 연령, 전공이나 출신대학을 뛰어넘어 소통하고 교류 ▲의사전문가 단체들의 동반자로서 보건의료 현안 해결에 기여 ▲다양한 재능을 사회의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기회 개발 등이다. 김화숙 회장 2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게 된 김화숙 회장은 "여의사 지도자들이 의료와 사회에서 기여와 역할을 지속적으로 높여줘 여의사라는 이름이 사회적으로 더 높아졌고 여의사회 또한 더 크게 보여졌다"고 회고했다. 그럼면서 "특히 지난해는 메르스 사태로 회무 추진에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전통적으로 이어진 사업을 더욱 풍성하게 가꿔 내실을 다질 수 있었다"며 "역동적인 여의사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의사회는 올해 예산으로 4억5800만원을 확정하고 ▲여자의대생, 젊은 여자의사의 진로 결정 및 일-가정 양립 돕기 멘토링 사업 ▲여자 의대생 및 전공의 후생복지 향상 지원 ▲세계여자의사회 학회 참여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6-04-17 15:42:06병·의원

의료계 "김숙희 회장 비례대표 환영…보건의료 직능 대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의료계가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의 야당 비례대표 당선권 배정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하고 나섰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와 의사협회, 개원의협의회는 21일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더민주 비례대표 배정에 대한 입장'을 통해 "김숙희 회장의 의료계 내외 폭넓은 인맥과 성품 그리고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한 족적 자체로도 훌룡한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제20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명단 중 당선권이 유력한 상위 10명인 A 그룹에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을 선정했다. 의료단체는 "김숙희 회장이 비례대표 당선권에 배정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보건의료계를 대하는 더민주의 혜안이 100만 보건의료계를 대표해 감사를 보내며 큰 기대와 희망을 감출 수 없다"며 환영 입장을 피력했다. 의료계는 산부인과학회 부회장과 의사협회 정책이사, 의학회 홍보이사, 세계여자의사회 2013 서울총회 조직위 사무총장, 서울시의사회 첫 여성 회장 등 김숙희 회장의 의료계 발자취를 높게 평가했다. 시도의사회 회장들은 "김 회장은 서울 관악구에서 김숙희 산부인과의원을 운영해오면서 지역사회의 두터운 신뢰와 존경을 받아온 것은 물론, 수 십 년간 의료계에 헌신해오면서 대국민 건강사업과 의료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오는 등 삶 자체가 의료계의 역사요 보배다"라고 극찬했다. 의료단체는 "의료계 내외 폭넓은 인맥과 성품 그리고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한 족적 자체로도 훌룡한 국회의원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의정 활동에서도 오로지 국민건강과 모든 보건의료계 직능을 대표해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 입안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의료단체는 끝으로 "김숙희 회장의 건투를 기원하며 우리는 김 회장이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물론 향후 국회 진출을 통해 원대한 뜻과 포부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성원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2016-03-21 13:26:33병·의원

"김숙희 회장 국회의원감 아니다" 머리띠 맨 의약단체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 포함되자 반대 목소리가 거세다.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의약단체 합동 긴급 기자회견이 열리는가 하면, 의료기사단체는 반대성명서를 발표해 비례대표 후보자 확정을 저지하고 나섰다. 왼쪽부터 약사회 윤영미 위원장, 최남섭 치협 회장, 김필건 합의협 회장, 김옥수 간협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는 2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숙희 회장의 비례대표 공천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한의협 김필건 회장을 비롯해 치협 최남섭 회장, 약사회 윤영미 위원장, 간협 김옥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단체는 "공천을 즉각 철회하고, 철회가 되지 않으면 김숙희 회장의 당선을 저지할 수 있는 모든 선거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숙희 회장의 공천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유는 보건의료계를 대변하거나 국민 보건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없는 인물이라는 것. 의약 4개 단체는 "김 회장은 의료민영화에 호의적이고 리베이트 쌍벌제가 의사에게 가혹하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등 직능 이익만 위해 활동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이나 정신과도 궤를 분명히 달리하는 부적절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비료대표 후보가 발표된 20일 의협을 제외한 의약단체가 급하게 의견을 개진했다"며 "대한의사협회 측에서는 쌍수들고 환영할 인물이지만 보건의료정책 공통에는 무관심한 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직접 경험해본 결고 김 회장은 보건의료단체 전체 입장이나 내용을 위해 정책을 펼칠 인물이 아니다"고 단언하며 "직능경제인단체, 외식인단체, 유권자 단체 등에서도 낙천 운동에 동참의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실제 같은 날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는 "의사만 중심으로 한 보건의료체계는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최근 김 회장의 언행은 의사직능에만 충실한 인물"이라고 김숙희 회장 비례대표 공천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료기사단체연합은 "김 회장을 비례대표로 공천하는 것은 보건의료인 간 갈등만 부추길 뿐 아니라 세계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역행하는 것이 우려스럽다"며 "의약단체와 뜻을 같이하며 공천이 강행된다면 당선 저지를 위한 행동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환영의 입장'으로 맞불을 놓았다. 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상위 10명으로 구성된 A그룹에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이 선정된 것에 온 보건 의료계가 크게 환영하고 있다"며 "보건의료계를 대하는 더민주당의 혜안에 100만 보건의료계를 대표해서 감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김 회장은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산부인과학회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서울시관악구의사회장, 세계여자의사회 2013 서울총회 조직위 사무총장 등을 거쳤다"며 "현재 서울시의사회 사상 최초 여성회장에 이르기까지 의료계에서 넓고 깊은 경력을 쌓으며 열정적으로 소임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김 회장은 지역사회의 두터운 신뢰와 존경을 받아온 것은 물론, 수 십 년간 의료계에 헌신해 왔다"라며 "김 회장이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물론, 향후 국회 진출을 통해 원대한 뜻과 포부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성원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2016-03-21 10:47:21병·의원

여걸 김숙희 서울의사회장, 더민주 비례대표 당선권 낙점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사진)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권에 포진해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제20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명단을 전격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현 의석을 감안하면 비례대표 15번 안팎을 국회 당선권으로 점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비례대표 1번 후보로 박경미 홍익대 수학과 교수(50), 2번은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를 선임했다. 사실상 당선권인 상위 10명으로 구성된 A 그룹에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62)이 이름을 올렸다. 김숙희 회장은 고려의대 졸업 후 산부인과학회 부회장과 의사협회 정책이사, 의학회 홍보이사, 관악구의사회장, 세계여자의사회 2013 서울총회 조직위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여걸’로 통하는 인물이다. 20위권인 B 그룹에는 이수진 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46)과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뉴파티위원장(50) 등이, 30위권인 C 그룹에는 허윤정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 전문위원(47) 등이 포함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를 신청한 의사협회 강청희 상근부회장은 A~C 그룹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16-03-20 13:30:39정책

가천대 이길여 총장, 여자의사회 60주년 특별기여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가천길재단 회장)이 지난 9일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화숙)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공로상과 특별기여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길여 총장은 제13대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공로로 역대 회장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을 받았으며, 특히 단 한사람에게 주어지는 특별기여상도 수상했다. 한국여자의사회측은 "끊임없는 기여와 고귀한 후원 정신으로 사업 발전을 이끌었다"고 시상 이유을 밝혔다. 한국여자의사회가 특별기여상을 제정해 수여한 것은 60년 만에 처음이다. 이 총장은 1958년 산부인과 개원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의사로 자리매김하며, 의료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 1991년 길봉사상(여의대상)을 제정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우리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가꾸는데 앞장 서 온 이들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 총장 등의 노력에 힘입어 한국여자의사회는 2013년 제29차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길여 총장은 "여의사들이 진료와 연구, 교육에 더욱 매진해 한국의 의료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후학을 많이 길러 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치유하고, 희망의 목소리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1-11 08:07:34병·의원

|여의사회 신년사|"희망을 기대하며 Fighting!"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존경하는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여러분. 희망찬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님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16년 붉은 원숭이띠 해에 한국여자의사회의 60주년이라는 의미 깊은 탄생의 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여자의사회의 60년 역사를 보면 조선시대의 의녀 제도 창설과 1890년 서양의학의 도입으로 최초의 여의사인 박에스더 탄생, 그 후 1956년 1월 6일에 대한 여자의사회 발기회를 하고 75명이 창립 총회를 하였으며 손치정 선생님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는 이미 한국여자의사회 50년사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특히 1986년에 출판된 '한국 여자 의사 90년'과 1996년에 발간된 '한국 여자의사회 40년 화보'는 한국여자의사회 50년사와 함께 우리 여자의사회의 보물입니다. 2013년 8월 1일 세계여자의사회 학술대회가 이화여자대학에서 개최되어 또다시 역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열린 2번째 세계여자의사회 학술대회입니다. 60여 년간의 세월 동안, 한국여자의사회는 선배님들의 눈부신 활약과 전문직 여의사로서의 위상, 국 내외에 펼쳐 온 온정과 봉사, 국제적으로 활약한 열정,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오늘날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자식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고 하지요. 한국여자의사회는 선배님들의 뒷모습과 눈에 보이지 않는 가르침이 현재 펼쳐지고 있는 여자의사회입니다. 존경하는 한국여자의사회원 여러분 지난해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메르스 확산'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국가적인 위기에 직면했었고, 우리 의사회원들은 메르스 조기종식을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여야 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여기 저기서 발병의 소식이 들릴 때면 우리 의사들은 더욱 마음이 쓰라리고, 특히 35번 환자를 위해 안부와 기도로 우울한 나날들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의 논리 정연한 메르스 사태에 대한 인식과 파악으로 의료계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조기에 차단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국립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충남의대 김봉옥 원장의 메르스에 대한 철저한 방어진료와 확산을 막기 위한 최선의 노력은 의료계에 귀감이 되고 한국여자의사회의 위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번 메르스 사태는 초기에 콘트롤 타워가 미약하였지만 헌신적인 의료진들의 조직력과 노력으로 이제 종료 상태로 매듭을 지었습니다. 최근 다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가 거론 되면서 의료계는 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숭고한 의사면허를 가진 자가 환자의 진단을 위해 할 수 있는 검사를 면허도 없는 자에게 겁 없이 맡긴다는 것은 의료법에도 명시되어 있지만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불법 무면허 진료입니다. 국민의 건강을 위한다면 올바른 길을 향해 가야 할 것입니다. 2016년 의료계는 또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해 나아가야 하지만 앞으로 더욱 험하고 힘든 일들이 닥쳐 올 수 있습니다. 우리 의료인들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환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들어주기 위하여 노력하는 집단이기에 다른 어떤 집단 보다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비록 열악한 환경과 힘겨운 싸움이지만 항상 국민과 환자를 위한 사랑을 바탕에 깔고 목소리를 내어야 할 것입니다. 2016년의 희망을 기대하며 힘차게 외쳐봅니다. 의사들 Fighting ! 감사합니다. 2016년 새해에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김화숙
2016-01-01 06:00:28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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